▲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여야 원내 지도부가 오늘(10일) 만나 오는 13일과 27일 각각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13일,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3일에는 민생 법안을 포함한 비쟁점 법안 50여 개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반도체특별법 등 신속 처리 안건(패스트트랙)은 일단은 13일에는 상정하지 않고, 27일까지 여야 간 최대한 합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문진석 수석은 전했습니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보고한 뒤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란특검은 지난 5일,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무부는 지난 5일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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