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초 2회 우승' 염경엽 감독, 3년 30억 원 최고 대우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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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역대 KBO리그 사령탑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습니다.

프로야구 LG는 오늘 "염경엽 감독과 3년 최대 30억 원(계약금 7억 원·연봉 총 21억 원·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사령탑'이라는 빛나는 타이틀을 얻은 염 감독은 KBO리그 최초로 감독 몸값 30억 원 시대도 열었습니다.

염 감독은 김태형 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20년 두산 베어스와 3년 28억 원에 계약하며 작성한 'KBO리그 사령탑 최대 규모 계약'을 경신했습니다.

또한 염 감독은 1995년 고(故) 이광환 전 감독, 1999년 천보성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재계약에 성공한 LG 사령탑이 됐습니다.

2000년대 들어 LG와 재계약한 사령탑은 염경엽 감독이 최초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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