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의 한미훈련·회의 반발에 "유감…탄도미사일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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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국방부는 오늘(8일) 한미연합훈련 및 연례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에 반발하는 북한 국방상 담화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국방부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 국방상이 오늘 한미의 연례적인 연합훈련과 회의 등을 비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위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7일 '우리 무력의 대적 인식과 대응 의지는 보다 명백히 표현될 것이다' 제목의 담화를 내고 한미를 거칠게 비난했습디다.

노 국방상은 "끝까지 대결적이려는 미국의 적의를 정확히 이해하였으며 그에 대한 화답을 절대로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안전권에 접근하는 일체의 모든 위협들은 우리의 정조준권 안에 놓이게 되며 필요한 방식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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