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 찾은 관광객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650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월보를 보면 올해 9월까지 관광 비자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은 649만 1천 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올 1월 51만여 명을 시작으로 매달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여행 성수기인 7월부터 9월까지는 집계 이래 처음으로 3개월 연속 8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715만여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엔 754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9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의 86% 수준에 달한 것을 감안한다면, 최대치를 갱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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