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 선박
지난달 글로벌 선박 발주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 수주 점유율에서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91만 CGT(표준선 환산톤수·118척)로 작년 같은 달보다 38% 감소했습니다.
올해 1∼10월 누적 발주량은 3천789만 CGT(1천392척)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수준입니다.
한국은 지난달 52만 CGT(9척)를 수주해 중국(213만 CGT·98척)에 이어 수주량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수주 점유율은 각각 18%, 73%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대비 5만 CGT 감소한 1억 6천779만 CGT였습니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이 1억 196만 CGT(61%), 한국이 3천428만 CGT(20%)입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4.8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7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 4천800만 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억 2천6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 6천650만 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