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 금관문화훈장 영예…문화훈장 17명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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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작가

소설가 황석영이 문화예술 분야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게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 5명 등 총 33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장길산'과 '바리데기', '삼포 가는 길' 등을 펴낸 황석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로서 반세기 이상 한국문학의 흐름을 이끌며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치유와 성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습니다.

은관 문화훈장은 50년 동안 프랑스 대표 문학작품들을 번역해 온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 50여 년 동안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친 한태숙 연극연출가,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한 유희영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우수한 건축 유산을 창출한 조성룡 건축사사무소 대표 4명이 수훈합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에는 문화일반 부문 종이문화재단, 문학 부문 은희경 소설가, 음악 부문 최우정 서울대 작곡과 교수, 연극 부문 임도완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 미술 부문 고(故) 박영숙 사진작가 5명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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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휴 작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는 문학 부문 성해나 소설가, 음악 부문 이하느리 작곡가, 국악 부문 김준수 국립창극단 단원, 연극 부문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무용 부문 전 국립무용단 최호종 무용가, 미술 부문 양정욱 작가, 공예 부문 유의정 도예가, 건축 부문 김영배 드로잉웍스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8명이 선정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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