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사상 첫 4,2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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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하며 마감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오늘(3일)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2.7% 넘게 상승, 사상 처음 4,200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37포인트(2.78%) 오른 4,221.8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오름폭은 지난 4월 10일(151.36포인트)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4월 10일 당시 코스피는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소식에 6.6% 급등한 바 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428.8원을 나타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천514억 원, 1천85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으며 외국인은 7천96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천452억 원 '팔자'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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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필요하다며 협력을 강조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달 말 정부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4개 기업에 총 26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0.91%)가 국내외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에 급등해 사상 처음 62만 원대로 올라섰으며, 삼성전자(3.35%)도 역대 처음으로 11만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날 장중 3분기 호실적을 공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6.44%), 현대로템(6.07%), HD한국조선해양(1.16%) 등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두산(7.27%)도 100만 원 선을 넘어서며 '황제주'에 등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13포인트(1.57%) 오른 914.55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7포인트(0.64%) 오른 906.19로 출발해 장 초반 902.29까지 상승폭을 줄였으나 장중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887억 원, 32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천41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알테오젠(7.06%), 에코프로비엠(3.06%), 에코프로(7.73%), 레인보우로보틱스(11.23%), 에이비엘바이오(3.61%) 등이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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