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서 무인 점포 현금 절도 잇따라…점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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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도 모습

인천 부평구 일대 무인 점포에서 현금 절도 사건이 잇따라 점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벽 5시쯤 부평구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현금을 훔쳐 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게 CCTV 영상에는 용의자 2명이 쇠막대기를 활용해 현금 보관함을 파손한 뒤 미리 준비한 비닐에 돈을 담아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피해 점주는 "2명이 번갈아 망을 보면서 현금 300만 원을 훔쳤다"며 "이후 주변 매장들도 털렸다고 해서 불안감이 크지만,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인근에 있는 다른 무인 인형뽑기방 1곳과 무인 편의점 3곳 등 4곳에서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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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무인점포 5곳 가운데 4곳의 특수절도 피의자로 A 군 등 10대 2명을 특정했으며 다른 1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제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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