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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내 양돈농장 2곳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돼지 수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어제(1일) 밤 11시 40분쯤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662마리가 불에 탔습니다.
불은 돈사 1동 247㎡와 컨테이너, 집기류 등도 태워 1억 3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19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같은 날 아침 7시쯤에는 경기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양돈농장에서도 불이 나 돼지 200마리가 폐사했으며 불은 돈사 2동 537㎡와 집기류 등을 태워 1억 5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두 농장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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