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준법지원센터서 10대가 캡사이신 분사…또래 10여 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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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경찰서

경기 평택경찰서는 어제(30일) 평택준법지원센터에서 교육받던 10대 10여 명에게 캡사이신을 뿌린 혐의(특수폭행)로 A 군을 입건해 조사중입니다.

10대인 A 군은 이날 오후 5시 평택시 동삭동 평택준법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B 군 등 또래 10여 명에게 캡사이신을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군 등은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해 치료받았습니다.

A 군은 범행 이후 달아났다가 보호자와 함께 지구대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이 다른 학생들과 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경위는 파악중"이라며 "조사 후 A 군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 평택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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