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포스트시즌 통산 100안타…KBO 역대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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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LG 김현수가 솔로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며 포효하고 있다.

김현수(37·LG 트윈스)가 역대 두 번째로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통산 100안타 고지에 올랐습니다.

김현수는 오늘(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4차전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습니다.

6회 2아웃 주자 없는 상황,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시속 155㎞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PS 105번째 경기에서 친 100번째 안타입니다.

김현수는 안타 1개를 추가하면, 홍성흔이 보유한 PS 최다 안타 기록(101개)과 타이를 이룹니다.

지난해까지 PS에서 96안타를 친 김현수는 올해 KS 1∼3차전에서 안타 1개씩을 치며 100안타 고지에 접근했습니다.

1차전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차전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3차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매 경기 2번 이상 출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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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에서도 김현수는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PS 100안타를 채웠습니다.

김현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안타, 준플레이오프에서 32안타, 플레이오프에서 34안타, KS에서 32안타를 쳤습니다.

김현수는 PS 통산 타점(58개)과 볼넷(50개)은 1위를 달리고, 출장 경기(105경기)는 2위, 득점은 3위(47개)에 자리했습니다.

4차전을 앞두고 김현수는 "지금은 개인 누적 기록보다는 최대한 많이 출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KS에서 김현수는 매 경기 꾸준히 출루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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