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6월까지, 7개월간 남양주 일대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알고 보니 배달기사 11명이 서로 짜고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건데요.
이들은 14차례에 걸쳐 치료비와 합의금, 휴대전화 파손비 등을 이유로 5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했습니다. 보험사의 제보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영상 분석과 휴대전화 식별번호를 대조해 사기 정황을 밝혀냈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 김희정, 구성 : 양현이, 편집 : 류지수,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모닝와이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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