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에 미래에셋·삼성자산운용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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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근 기획재정부 차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91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재선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8일) 오후 임기근 2차관 주재로 투자풀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만료되는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 후속 선정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증권사도 주간 운용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함에 따라 이번 조달청 경쟁입찰에는 KB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참가했습니다.

다만 지난 13일 조달청 제안서 평가 결과, 기존 주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아울러 연기금투자풀 대체투자 상품 6건의 대체투자자문단 검토 결과도 보고됐습니다.

그간 부동산 위주의 대체투자와 달리 이번에는 정책 인프라, 멀티에셋, 사모 대출 등으로 투자자산을 다양화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임 차관은 "재정 여건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민간 재원, 연기금 여유자금의 효율적 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선정된 주간 운용사가 기금 자산의 안정적 운용과 함께 다양한 투자자산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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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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