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로 AI 모델 개발"…'오픈데이터 챌린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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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설루션을 개발하는 '오픈데이터(OpenData) X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이 실제 사용하는 현장 데이터를 AI 스타트업에 공개해 국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설루션 발굴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과제 분야는 ▲ 중소기업 성장·위험 예측 ▲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 중소기업 통합플랫폼 기반 지원사업 추천 등 크게 3가집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정보·자금 신청·대출 정보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콜센터 상담 데이터·상가데이터·전문지식(법령, 세무)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원사업 공고 데이터, 기업정보데이터 등을 가공해 각각 제공합니다.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6∼26일까지 공모한 뒤 서류심사, 본선, AI 스타트업 쇼케이스의 3단계로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서류심사를 통해 12월 초 과제별 5개사씩, 모두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합니다.

본선은 오는 12월 10일 '컴업(COMEUP) 2025' 개막식부터 내년 1월 말까지이며, AI 모델 개발을 위해 팀당 1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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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과 준우승팀 6개사는 내년 2월 초 열리는 'AI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 개발 모델을 발표·시연하며 수상합니다.

또 수상 기업에는 창업지원, 융자·보증, 연구개발(R&D)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선정할 때 가점 부여가 검토됩니다.

김우중 기획조정실장은 "공공기관의 현장 데이터와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연결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설루션을 발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실제 변화를 만드는 모델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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