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지나 강추위 온다…일부 지역 영하권

예년보다는 다소 더디기는 해도 거리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오대산에 이어 오늘(24일) 설악산에서도 단풍이 절정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번 주말 날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기온이 예년 수준을 보이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월요일에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 화요일 2도까지 떨어지겠고, 일부 중부 내륙은 영하권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강원 산지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 가능성도 있습니다.

동해안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후 한때 경북 내륙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모레는 중부 서해안에 비 소식이 나와 있고요, 다음 주 초반에 반짝 추위에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