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현장
지난 23일 오후 9시 43분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사고를 낸 30대 남성은 '뇌혈관 약을 복용했는데 잠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5대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소방은 장비 7대, 인원 37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고, 40여 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사진=성동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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