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 달 8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특검에서 대질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명 씨는 오늘(23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찾은 서울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11월 8일 오전 10시 특검에서 대질신문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 측도 명 씨와 대질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 측은 "오 시장의 변호인이 특검에 요청해 대질조사가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그간 명태균 씨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명 씨와의 대질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겠단 구상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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