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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박제된 아들 얼굴…"업주 고소" 엄마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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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무인점포에서 결제를 했는데도 절도범으로 몰린 아이의 부모가 업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요? 

인천 서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을 산 초등학생 A군은 결제 계좌로 800원을 송금하며 입금자명에 자신의 이름과 상품명까지 적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같은 가게를 찾은 A군은 CCTV 화면의 자기 얼굴이 사진으로 붙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에는 본인이거나 아는 사람은 연락 바란다는 문구와 점주의 연락처가 함께 적혀 있었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A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큰 상처를 입었다며 업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업주는 결제 장면이 보이지 않아 계산하지 않은 줄 착각했다고 해명했고, 계좌 내역을 확인한 뒤 다음 날 게시물을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업주를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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