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인천으로 오가는 광역버스의 요금, 오는 25일 이번 주 토요일 첫차부터 400원 오릅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인천, 경기 광역급행 시내버스와 경기도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의 기본요금을 40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M버스, 그리고 빨간 버스라고 불리는 광역버스의 기본요금, 교통카드 기준으로 2천800원에서 3천200원으로 오르는 겁니다.
위원회에서 관리하는 광역버스 요금이 오르는 건 2019년 이후 6년 만입니다.
같은 날 경기도의 시내버스 요금도 오르는데요.
일반형 시내버스는 교통카드 기준으로 1천450원에서 1천650원으로, 좌석형 버스는 2천450원에서 2천65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릅니다.
경기도는 이번 요금 조정에 대해 기름값과 인건비 인상, 차량과 안전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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