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어제(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이치카와 게이이치 국가안전보장국장 등 일본 정부 당국자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위 실장의 이번 방문은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 선출과 맞물려 새 내각 출범 후에도 한일관계의 발전적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새 내각 하에서도 한일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이런 방향에서 양국 정부뿐 아니라 국회, 민간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 주 열리는 경주APEC 정상회의에 다카이치 총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위 실장의 이번 방일에서 한일 정상회담 일정이나 의제에 대한 조율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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