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납치·감금 사태로 단속이 강화되자 현지 범죄조직원들이 근처 다른 국가로 피하고 있단 의혹이 제기됐다고요?
네,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현지 범죄단지들이 단속을 피해 이웃 국가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이 심해지면 범죄조직이 라오스나 미얀마 등 국경 인근 지역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간다며, 단속이 느슨해지면 조직을 다시 재편해 사기 범죄를 반복하는 패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최근 구직 사이트에는 태국 본사에서 근무한다며 주급 수천만 원을 제시하는 모집 글이 올라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캄보디아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라오스와 미얀마, 베트남 국경지대가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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