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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쌤, 어떻게 청소해요?"…요즘 뜨는 사교육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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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과외로 워낙 다양한 걸 배운다지만 방 청소하는 것까지 사교육을 받는다고요?

서울의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딸을 위해 방 청소 과외 선생님을 집으로 불렀습니다.

수업료는 한 시간에 3만 원으로, 교사는 물건 정리부터 서랍 라벨 붙이는 법까지 세세하게 지도했습니다.

최근 이런 생활습관 과외가 사교육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리 정돈이나 이부자리 정리, 올바른 칫솔질, 글씨 교정 등 집에서 배우던 기본 예절을 대신 가르쳐주는 학원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으로 형제자매나 이웃 사이의 자연스러운 생활 학습이 줄어들면서, 집 안에서 아이가 배울 기회가 부족해졌고, 이로 인해 생활습관 교육까지 사교육에 의존하는 현상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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