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베' 다카이치 시대 개막…중의원 1차 투표서 과반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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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오늘(21일)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제104대 총리로 선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재는 전체 465표 중 237표를 얻었습니다.

자민당과 새로운 연정 상대인 제2야당 일본유신회, 일부 무소속 의원이 다카이치 총재에게 투표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중의원에서 자민당 의석수는 196석, 유신회는 35석으로 과반인 233석에 2석이 부족합니다.

총리 지명선거는 참의원(상원)에서도 별도로 실시되지만, 결과가 다를 경우 중의원 투표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직에 오르게 됩니다.

총리 선출이 완료되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이 다카이치 내각 각료 명단을 발표하고 내각이 정식 출범합니다.

이에 앞서 이시바 시게루 내각 각료는 오늘(21일) 오전 총사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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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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