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0일 수출 7.8% 감소…대미 수출 24.7%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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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긴 추석연휴 영향 등으로 10월 중순까지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01억 5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억 7천만 달러, 7.8% 감소했습니다.

다만, 조업일수 효과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 7천만 달러로 작년보다 9.7% 늘었습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0.5일로 지난해보다 2일 적었습니다.

국가별로는 관세 영향을 받고 있는 대미 수출이 24.7% 급감했고, 타이완과 홍콩, 싱가포르 수출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석유제품, 선박 등에서 크게 증가했고,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 등은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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