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전국체전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1분 43초 92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마지막 주자로 스타트하고 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2세·강원도청) 선수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황선우는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3초 92에 터치 패드를 찍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신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분 44초 40을 0.48초 경신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고, 쑨양(중국)이 보유했던 아시아기록(1분 44초 39)마저 넘어섰습니다.

황선우는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4연패도 달성했습니다.

황선우는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2위), 2023년 일본 후쿠오카(3위), 2024년 카타르 도하 (1위)에서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메달을 따낸 세계적인 강자입니다.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는 1분 44초 72로 4위에 그쳐, 아쉽게 4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황선우는 전국체전 4연패와 아시아 신기록 작성으로 싱가포르에서의 아쉬움을 달래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비상할 힘을 얻었습니다.

광고 영역

어제(19일) 강원 동료들과 계영 800m 금메달을 합작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 도전을 이어갑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