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서 검문검색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다가 출국을 제지당한 사례가 2건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19일)과 지난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각각 30대 A 씨와 20대 B 씨의 출국을 제지했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불심 검문을 하면서 A 씨와 B 씨에게 출국 목적을 물었으나, 이들은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사무실로 데려와 출국 목적을 재차 확인했으나, 이들은 "지인을 만나러 간다"는 등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지난 15일부터 불심 검문에 나서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제지한 사례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4건입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도 출국 목적을 제대로 밝히지 않거나 범죄 연루 우려 등을 이유로 각각 3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출국하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4건 모두 내사에 착수해 범죄 혐의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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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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