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간 지난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의 모습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업무 시간 외에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해서도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캄보디아대사관은 빈틈없는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본부와 협의 하에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캄보디아 범죄조직으로부터 탈출한 한국인들이 대사관을 찾았다가 업무 시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교부가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캄보디아대사관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실 접수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로 안내하면서 이후 긴급한 용무가 있을 경우 대사관 대표 번호나 긴급전화로 연락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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