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 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0일) "우리 경제가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어렵게 살아난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성장 전략 태스크포스(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가적인 소비 붐업을 일으키겠다"며 "11월 소비분까지 상생페이백이 적용되는 만큼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중 자금이 생산적 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부동산 시장 안정과 자본 시장 활성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기업 성장을 위한 든든한 도약대가 되겠다"며 "초혁신경제와 인공지능(AI) 대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 회복 방안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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