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때이른 초겨울 추위…내일 아침 서울 체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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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깊어가나 싶었더니 벌써 추위 걱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20일)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서울 신촌 거리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벌써 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다고요?

<기상캐스터>

네 맞습니다, 아직 10월 중순밖에 되지 않았지만,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

저도 오늘 중계에 나오면서요, 겨울 외투를 챙겨 입었고 이렇게 따뜻한 핫팩까지 들었지만, 찬 바람이 불어 들면서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있습니다.

내일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 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의 아침 기온 12.8도에서 출발했는데요.

내일은 5도로 뚝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보다 7도 가량 낮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하는 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에 강원 북부 산지에는 첫눈 소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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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1cm 안팎이 예상되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 지역에 10~50mm, 경북 북부 동해안과 산지에 5~30mm,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동부 지역에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당분간 해안가와 제주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기온 살펴보시면 대전이 5도, 전주 7도에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구 18도 등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영동 지역의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장중계 : 신진수)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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