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응팀, '감금 피해 신고 최대' 캄보디아 시하누크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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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주 현장 점검 나선 정부합동대응팀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가 이끄는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보호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범죄단체 밀집 지역인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주(州)를 찾아 우리 국민 대상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 발생 지역을 점검했습니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의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입니다.

외교부는 지난 16일부터 이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 '출국 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가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가 앞으로 국민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합동대응팀은 지난 16일 따께우주(州) 내 스캠단지 중 하나인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스캠단지 운영 실태 및 단속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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