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박성재 전 장관 24일 해병특검 첫 소환


▲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채상병 특검팀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합니다.

박 전 장관의 채상병 특검 출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전 장관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장관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 등)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4일 주호주대사로 지명될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로 출국금지 상태였지만 법무부는 임명 사흘 뒤 이 전 장관이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자마자 출금을 해제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 과정과 대사 임명 절차의 적법성, 외교관 여권 발급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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