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공동개발' 인니, 북과 기술협력…방사청 "기술보호 방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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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21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북한과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대해 방위사업청은 "기술 보호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철 방사청 대변인은 오늘(1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인도네시아의 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 관련 질문에 "KF-21 기술은 철저히 관리, 보호하고 있다"며 "방산기술이 제3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기술 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북한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에 앞서 우리 측과 협의가 없었다는 의혹도 있는데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확인해 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기오노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11일 방북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고, 북한과 기술 분야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선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방산 기술 이전이 기대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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