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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수배자야" 자수했는데…"인정 안 돼"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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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폭행 혐의로 수배 중이던 50대 남자가 자수하겠다며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인정되지 않았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말씀하신 50대 남성 A 씨는 3년 전 광주 동구의 한 도로에 정차돼 있는 택시 안에서 운행 경로 문제로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기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 뒤에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도망친 A 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다 수배 사실을 증명하겠다며 파출소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하 지만 법원은 자발적인 자수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수배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행동으로 범죄를 스스로 신고한 진정한 자수로 보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재판부는 운전자 폭행은 교통사고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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