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스웨덴 왕세녀 접견…"아바·한강 덕에 스웨덴 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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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와 악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 부부를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스웨덴은 정말 특별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국민에게는 스웨덴이 아주 정겹게 느껴진다"며 빅토리아 왕세녀를 맞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스웨덴은) 대한민국이 가야 할 복지국가의 전형이기도 하다"며 "저 같은 경우 아바(ABBA·스웨덴 출신의 팝 그룹), 최근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 덕분에 스웨덴에 아주 각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빅토리아 왕세녀는 "너무 기대했던 중요한 방문"이라며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7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는 빅토리아 왕세녀의 말에 "시간이 짧아 아쉽지만, 한국은 지금이 딱 좋은 계절"이라면서도 "스웨덴보다 나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오늘 하루만 보더라도 굉장히 아름다운 하루였다"고 화답했습니다.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오늘(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는 판문점 방문, 한-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 참석, 부산 스웨덴 참전 기념비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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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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