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액체납자 무기명정기예금·매출채권 등 247억 원 적발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경기도청·도의회

경기도는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이행보증보험증권 거래내역을 전수조사해 214건, 247억 원 규모의 은닉성 자산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행보증보험증권은 일정 규모 이상의 납품·공사·용역 이행을 위해 의무적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증권으로 SGI서울보증에서 주로 발급합니다.

SGI서울보증 협조를 통해 적발한 고액체납자 자산은 현금 55건 4억 3천만 원, 무기명정기예금 47건 2억 8천만 원, 매출채권 112건 240억 원 등입니다.

무기명정기예금은 2006년 예금증서 등록 의무화 이전에 발행된 것으로 불법 상속이나 탈세 목적으로 보유했을 가능성에 대해 추가 조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매출채권은 원청업체로부터 받을 수 있는 외상판매대금을 말합니다.

경기도는 현금 등 즉시 추심이 가능한 14억 원을 징수했으며 나머지도 실익 분석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