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역전패를 당하며 사상 첫 패배를 기록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미래를 위한 좋은 수업이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습니다.
브라질은 14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2대 0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 3골을 내주며 2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명장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에서는 아주 좋은 경기를 했고, 오늘도 전반전은 좋았지만 후반전은 매우 나빴다"며 원정 2연전을 평가했습니다.
지난주 한국전 5대 0 완승 뒤에는 한국의 전술을 지적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던 그가, 일본전 이후에는 달라진 태도로 경기 균형과 정신력을 강조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 박진형,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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