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 없는 명품 투수전…4차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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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패배하면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는 SSG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노리는 삼성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혈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배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 시작부터 양 팀 선발의 명품 투수전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배의 쓴맛을 봤던 삼성 후라도는 오늘 다양한 구종을 절묘한 코스로 꽂아 넣으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5회 1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7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눈부신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SSG의 선발 김광현도 이에 못지않은 호투로 맞받았습니다.

혼신의 전력투구로 1회 올 시즌 최고 구속을 경신하며 시속 149.6km의 강속구를 뿌렸고,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더해 탈삼진 5개를 추가하며 통산 103개로 포스트시즌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김광현은 5회까지 1실점 호투를 펼쳐 SSG 선발 가운데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에서 5이닝을 책임지며 베테랑의 책임감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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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김지찬의 중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은 삼성이 6회 디아즈의 적시타 때 김성윤이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며 추가점을 얻은 가운데 7회 현재 2대 0으로 2점 차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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