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유시 고얄 인도 상무부 장관
미국으로부터 50%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인도가 이번 주 중 또다시 미국에 대표단을 보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인도 대표단의 방미는 양국이 올해 가을, 즉 오는 10월이나 11월까지 무역협정의 첫 단계를 마무리하기로 한 가운데 이뤄지는 겁니다.
한 인도 정부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인도는 미국산 에너지와 가스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문제 삼고 있는 미국 측 입장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문제 삼아 제재성 추가관세 25%를 더해 모두 50%의 관세를 물리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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