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어제도 미와 무역 실무회담…미, 위협 말고 성의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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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정부는 미국과 무역 회담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이 새로운 대중국 제한 조치를 꺼낼 게 아니라 '대화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 당국자가 중국의 희토류 등 수출 통제 조치와 관련해 통화를 제안했지만 중국이 미뤘다며 양국이 국면 안정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대변인은 희토류 등 물자 수출 통제 조치는 중국 정부가 법규에 따라 수출 통제 체계를 완비한 정당한 처사라며 조치 발표 전 중국은 양자 수출 통제 대화 메커니즘을 통해 미국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네 차례 경제·무역 회담은 중국과 미국이 상호존중·평등협상의 기초 위에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증명했다면서 양국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 틀 안에서 계속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어제도 실무진 회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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