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연내 '범부처 기후 민생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폭염과 한파 등 일상화된 이상기후에서 국민의 일상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탈탄소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존속과 인류 생존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면서 "(파리협정상) 진전의 원칙, 헌법에 명시된 환경권, 미래세대 지속 가능한 삶을 고려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설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에너지 체계를 개편하겠다"면서 탄소 중립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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