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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이 암 유발" 주장…질병청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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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이 암을 유발한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인과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은 지난달 국제학술지에 코비드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암의 1년 위험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비접종자보다 전립선암과 폐암 위험이 각각 69%, 53% 높았으며 위, 대장, 유방암 등의 위험도 증가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암 발병 기전을 규명하는 데 수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접종 후 1년간 관찰한 연구 결과로는 백신 접종으로 인해서 암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해당 연구는 학계에서 도 여러 한계를 지적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병청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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