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뻐하는 가나 대표팀 선수들
가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통산 5번째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가나는 가나 아크라의 아크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모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조별리그 I조 10차전 최종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8승 1무 1패를 거둔 가나는 이날 3위 말리에 4대 1로 진 2위 마다가스카르와의 격차를 승점 6차로 벌리고 조 1위를 확정하며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진출과 더불어 통산 5번째 본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알제리에 이어 5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한 가나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8강입니다.
본선행 티켓 9.5장이 걸린 아프리카 예선은 53개 팀이 9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이 본선행 직행 티켓을 따내고, 2위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PO)를 치러 대륙 간 PO에 나설 한 팀을 결정합니다.
가나는 비기기만 해도 본선행을 확정하는 상황에서 가나는 코모로를 상대로 후반 2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토마스 파티가 투입한 크로스를 모하메드 쿠두스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진=가나축구협회 SNS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