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경찰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에 취해 현직 서울시의원을 폭행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11일 오후 11시 3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거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인 4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B 씨는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고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특별한 이유 없이 범행했고 B 씨가 시의원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석방하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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