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중국 시진핑 주석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 부과 등의 강경 대응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 통제가 정당한 조치라면서도 싸움을 바라지 않는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두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입장문에서 "희토류 등 물자의 수출 통제 조치는 중국 정부가 법규에 근거해 자기 수출 통제 체계를 완비하는 정상적 행위"라면서, "만약 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 또한 단호히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데다, 싸움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해 대화로 해결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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