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출범…"이겨야 할 정권심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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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체제 정비를 위한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10일) 국회에서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을 한 뒤 첫 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로, 비상한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희생이 따르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선거라 생각한다. 어떻게 희생하고 어떻게 국민께 감동을 드릴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획단 위원장을 맡은 나경원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꼭 이겨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야 하는 선거"라며 "정권 출범 1년 뒤 치르는 선거이지만 정권심판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훌륭한 인재를 모아 오느냐로 인재가 구름처럼 모일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의 대강을 만들겠다"며 "손에 잡히면서도 민생뿐 아니라 안전까지 잘 챙길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후보 혼자 뛰는 선거가 아니라 중앙당과 시도당이 모든 서포트를 잘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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