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휴가 중 국정자원 현장 방문…화재 발생 2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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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서울 중구 중부경찰서 약수지구대를 방문해 추석 연휴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화재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국정자원 현장을 찾아 추석 연휴 없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련 상황 보고를 받았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늘, 예고한 대로 연차 휴가를 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휴가 중임에도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율은 현재(10일 기준) 30.2%입니다.

다만, 화재 발생 2주 가까이 지난 어제(9일)에서야 전체 장애 시스템 수를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하는 등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대응부터 현재까지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야권을 중심으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책임론'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SBS에 "연휴도 없이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라면서, "아직 문제점이 남아 있다면 이를 점검하고, 복구 작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오늘 방문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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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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