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베개를 휘두르며 논 기억, 다들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 이런 건 어떨까요?
색다른 격투 스포츠로 진화한 베개 싸움을 확인해보시죠.
선수들이 네모난 링 위에서 서로를 향해 힘껏 베개를 휘두릅니다.
웬만한 격투기 경기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죠.
미국에서 열린 필로우 파이트 챔피언십 현장입니다.
점수 집계를 위해 신체에 닿을 때마다 소리가 나는 특수 베개를 들고 서로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인데, 두둑한 상금 때문에 종합격투기나 복싱 경력이 있는 선수들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베개로 싸워봤자 애들 장난이지 싶었는데 살벌한 난타의 현장을 보니 생각이 확 달라지는 것 같죠.
보는 것만으로도 명절 연휴 동안 쌓인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아가는 듯 싶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PFC Pillow Fight Champ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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