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대게 실은 수상한 트럭, 주거지에서 발칵 뒤집어진 이유


동영상 표시하기

불법으로 포획한 암컷 대게 수천 마리를 집 수족관에 몰래 숨긴 어선 선장 등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선장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일 포항시 구룡포읍 한 항구에서 암컷 대게 150여 마리를 트럭에 싣고 주거지로 옮기다 첩보를 입수하고 출동한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주거지 수족관에 암컷 대게 2천여 마리를 몰래 보관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이날 해경이 압수한 암컷 대게는 구룡포 앞바다에 모두 방류됐습니다.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암컷 대게는 연중 포획이 금지돼 있는데요.

포획 유통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화면제공 : 포항해양경찰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실시간 e뉴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