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매우 기쁘고 긴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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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수상 소식에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지시간 9일 스웨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로서의 첫 번째 날"이라며 "매우 기쁘고 평온하면서도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마츠 말름 스웨덴 한림원 상무이사는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중이던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전화로 수상 소식을 전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헝가리 작가로는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1985년 '사탄탱고'로 데뷔했습니다.

1989년작 '저항의 멜랑콜리' 등으로 명성을 쌓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2015년 헝가리 작가 최초로 맨부커상(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고,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꾸준히 거론돼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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