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곳곳 정체…"밤 10시쯤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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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8일) 8시 뉴스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귀경 차량이 몰린 고속도로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민규 기자, 오전에는 고속도로가 좀 막혔었는데, 지금은 풀렸나요?

<기자>

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9시부터 귀경 차량과 나들이 나온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이 되면서 조금씩 풀리는 모습입니다.

오후 한때 부산에서 이곳 서울 요금소까지 7시간 40분이 걸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예상 소요 시간이 4시간 반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0분, 강릉은 3시간, 목포 4시간, 울산은 4시간 1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CCTV 화면 보면서 현재 막히는 구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 부근입니다.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줄지어 서행하다가, 지금은 많이 풀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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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상행선은 여전히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막바지 귀경길에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도 잇따라 사고 처리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에서 집계된 교통사고는 모두 10여 건으로 차량 정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밤 10시쯤이면 막히는 구간 없이 평상시 교통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량 정체가 밤늦게 풀리는 만큼 마지막까지 안전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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